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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서 주거까지’ 범위 넓히는 렌털산업

[커버스토리 : 2020년 40조 시장 ‘렌털 경제의 최강자’들]-오픈갤러리·아트투게더, 미술품 렌털 개척…밀레니얼 사로잡은 패션 셰어링 ‘클로젯셰어’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정수기와 비데 등 렌털의 비율이 높은 품목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필수는 아니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특징에 해당하지 않아도 렌털로 쓰이는 품목들이 차차 늘어나고 있다. 소유보다 공유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렌털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이제 모든 것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취향에 따라 선호가 변하는 미술 작품부터 굳건한 소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의류에도 렌털 문화가 퍼지기 시작했다.



(중략)


◆의류와 주거에 파고든 렌털 산업





렌털의 범위가 인간의 필수 재화인 의류와 주거 분야에까지 확장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온디맨드 패션 셰어링 플랫폼 ‘클로젯셰어’는 의류 렌털에 주목했다. 클로젯셰어에 따르면 옷장 내 입지 않는 옷은 평균 57벌이고 제품당 평균 사용 기간은 3개월이다. 클로젯셰어는 입지 않는 옷은 빌려줘 수익을 내고 필요한 옷을 마음껏 빌리는 패션 셰어링 플랫폼이다. 셰어러가 옷과 가방을 맡기면 클로젯셰어는 제품 촬영, 제품 관리(드라이·손질)를 마친 후 렌터에게 배송한다. 렌터는 월정액 이용료를 지불하면 옷과 가방을 마음껏 빌릴 수 있다. 또 수익을 정산해 수수료의 60%는 셰어러에게 돌아간다. 밀레니얼 세대는 쇼핑을 즐기고 본인의 제품 공유에도 열려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셰어링과 렌터를 동시에 이용하는 비율은 20%에 달한다. 클로젯셰어를 통해 빌릴 수 있는 의류는 1만2202여 개, 가방은 1045여 개다. 샤넬·루이비통·구찌 등 명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클로젯셰어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팔로워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셰어링 참가자들이 늘면서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참가자가 늘며 제품 다양성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렌털 서비스의 특징인 재고 부담이 낮다는 것이다. 201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2년여 만에 월 셰어링 신청 수는 6094건으로 증가했고 누적 신청 수는 3만9540건이 됐다. 또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베타 론칭을 완료했고 올해 3월 홍콩에 법인을 설립해 최종적으로 아시아 7개 대도시의 옷장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목표를 그리고 있다. 클로젯셰어를 운영하는 더클로젯컴퍼니 성주희 대표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며 새로운 시도에도 적극적”이라며 “향후 5년 내 렌털이나 중고 제품이 전체 옷장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9111101250000161&mode=sub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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